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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365일 예고 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실내에선 환기시키는 것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문을 아예 닫고 살 수는 없습니다. 미세먼지가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먼지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빨래, 요리 후, 아이들이 놀 때, 외출을 한 후 등 많은 요인들이 먼지를 생성시키곤 합니다. 그래서 요즘 가정에서나 사무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기능도 너무 많고 제품들도 너무 많이 나와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똑똑하게 공기청정기를 고르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증마크 확인하기
어느 제품이나 안전과 성능을 확인하는 인증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에서 역시 성능을 인정하는 마크가 있습니다.
3개의 마크가 모두 공기청정기의 인증마크 입니다. 첫 번째는 CA인증으로 한국공기청정협 외에서 인증을 한 마크이고, 두 번째는 미국가전조사협회, 세 번째는 유럽알레르기연구재단에서 인증한 마크입니다. 하지만 세 가지 모두 먼지제거에만 초점을 맞추어 공기청정기는 청정기능은 없고 먼지제거기라고 보는 것이 맞다. 미세먼지의 제거에는 효과가 크지만 가스 상태에 있는 화학물질을 걸러내기엔 힘들다는 점이 있다. 그렇지만 꼭 인증마크가 있는 것을 사용해야 안전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겠다.
사용 면적에 따라 알맞은 제품 사용
공기청정기에도 사이즈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집에 면적에 따라 고르는 것이 아니고, 사용할 면적에 따라 고르셔야 합니다(ex.거실면적, 주방면적, 방면적). 그리고 면적의 1.5~2배가 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말도 잘못된 이야기이다. 집에 기밀도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여야 한다.
기밀도란? 집이 밀폐된 정도를 말하며, 기밀도가 낮을 수록 외부 오염원이 내부로 쉽게 들어온다. 90년대에 지어진 건물은 기밀도가 50~60%로 낮은 기밀도를 보였으며, 신축아파트의 경우 90%의 높은 기밀도를 보였다. 기밀도가 낮은 건물이라면 사용면적의 2배까지, 기밀도가 높다면 사용면적의 1.5배까지 곱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효율 적이다. 잘못된 지원 면적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면 먼지제거의 효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넓은 공간이라면 360 º회전팬과 흡입필터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를 자주 여러 곳에 옮겨 다니신다면 제품아래 바퀴가 달린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필터 등급
필터 등급 및 정화능력
필터의 등급이 높을수록 먼지제거의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들 하시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필터의 등급이 높아질 수록 필터의 밀도가 촘촘하여 배출되는 풍량이 줄어 처리하는 미세먼지의 양 역시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효율성이 높은 E11~E13등급의 필터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등급보단 필터의 면적을 보면 좋은데 이 수치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위에서도 말했듯이 판형 필터보단 원형필터의 사용을 추천한다.
유해가스와 세균제거까지?
많은 제품들이 미세먼지제거 이외에서 생활악취와 유해가스 ,세균제거까지의 기능까지 앞세워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제거가 되는 것은 맞지만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유입되는 유해가스 등을 제거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CA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정도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러한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가격이 높아져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차라리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밖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를 시켜주고 공기청정기를 가장 강한 세기로 10분 정도 돌려주는 것이 악취나 유해가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PM센서는 2.5면 충분하다!
PM센서는 미세먼지 감지능력이다. 보통 PM10, PM2.5, PM1.0 3가지의 센서가 있다. 숫자가 작을수록 더 작은 미세먼지를 감지한다. 더 작은 미세먼지까지 잡아주면 좋겠지만 굳이 PM1.0까지 들어간 제품까지는 사용 안 해도 된다. 초미세먼지 수치인 PM2.5 센서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뜻이다. 가격의 차이도 센서의 수치에 따라 10만 원~30만 원까지 차이가 나니 고려해 볼만한 조건입니다.
필요한 부가가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공기청정기에도 많은 부가기능들이 있어있다. 그 중에서도 있으면 편리한 부가기능으로는 농도표시 기능, 필터교환 표시가 들어가 있는 것이 편리하다. 농도표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디스플레이에 색깔별로 수치별로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확인하기가 용이하고, 필터교환 표시는 필터의 교환 주기는 6개월~12개월로 표시를 해두지만 집집마다 사용하는 빈도가 다 다르고, 사용하는 시간을 기록해 적당한 교체시기를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한 기능이다. 잠을 자는 방에서 사용을 하게 된다면 수면모드 기능이 있는 제품도 좋다. 조도도 낮춰주고 소음도 줄어주어 수면 방해되지 않게 사용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곳저곳으로 옮겨 사용을 한다면 바퀴가 달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위치와 사용법
공기청정기는 나쁜 공기나 먼제를 빨아들이고 쾌적한 공기를 다시 배출해 주는 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는 주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보다 3~5m정도 떨어진 곳에 놓는것이 좋다. 아니면 공기청정기를 옆에 두게 된다면 쾌적한 공기를 바로 마실수도 있지만 나쁜 공기도 옆에서 같이 흡입하게 된다. 또한 먼지의 특성상 전류가 흐르는 곳에 더 잘 모이기 때문에 TV옆에 두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공기청정기는 벽에서 20cm정도 떨어진 곳에 놓는것이 공기순환에 도움이 된다. 가습기와 함께 사용한다면 최소 2.5m거리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물입자를 공기청정기는 먼지로 생각하여 오작동을 일으킬 수가 있다.
지금까지 공기청정기의 알맞은 선택과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미세먼지 뿐 아니라 꽃가루까지 날리면서 공기의 질은 계속해서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을 삼간다고 하여도 갈 곳은 집이나 실내뿐입니다. 실내의 공기마저도 사람이 생활을 하게 되면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소비자 분들의 현명한 소비와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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