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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인가부터 하늘을 보면 맑은 푸른 하늘보다는 노랗고 잿빛 가득한 하늘을 볼 때가 많아졌다. 황사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역시 많이 발생을 한다. 이런 미세먼지는 환경뿐 아니라 우리의 인체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미세먼지를 '침묵의 암살자'라고도 부른다. 그럼 이 미세먼지는 왜 생겨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상물질로, 입자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PM -10,미세먼지)와 지금이 2.5㎛이하먼지(PM -2.5,초미세먼지)로 구분을 한다.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는 자연적 발생원과 인위적 발생원으로 구분을 한다.
- 자연적 발생원 - 흙먼지,바다에서 생기는 소금물, 식물의 꽃가루 등
- 인위적 발생원 -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생기는 매연, 자동차의 배기가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공장 내 분말형태의 원자재·부자재, 취급공정에서의 가루성분, 소각장의 연기(매연)등
1차 발생원 - 미세먼지
2차 발생원 - 초미세먼지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는 빛을 산란시켜 대기를 혼탁하게 만들어 식물 잎 표면에 쌓인 신진대사를 방해하며, 건축물이나 동상 등 설치물에 쌓여 부식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 인체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속에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블랙카본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상기도에 흡수가 되어 기관지, 눈, 코 등 점막에서 만성 기관지염, 폐렴, 폐출혈, 폐수종 발병으로까지 발전할수가 있다. 심각한 경우는 발암까지도 될 수가 있으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해를 입힌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미세먼지의 농도보다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유의깊게 봐야 한다는 점이다. 미세먼지는 코나 호흡기 점막에서 걸러 줄 수 있지만 초미세먼지는 점막을 통과하여 신체내부에 까지 침투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때에는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다.
미세먼지 예보방법
환경부에서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4번 미세먼지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 예보등급은 4단계로 구별하여 예보 -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 하루 4회 - 오전 5시 , 오전 11시 , 오후 5시, 오후 11시
-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대기질 예보 제공
- 주의보 -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2시간 지속)
- 경보 -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 300㎍/㎥ 이상(2시간 지속)
미세먼지 대응 요령 및 방안
-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KF(80,94,99) 식약처 인증 마스크 착용
- 외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기
- 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비타민(B, C, D) 종합 비타민제 복용 - 노폐물을 배출해 주며 항산화 작용 효과가 풍부함
- 주기적으로 환기 - 하루 3번 10분 이상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
- 가급적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하지만 영·유아들이나 어르신, 호흡기 질환을 겪는 분들은 그냥 가만히 집에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여러 노력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방법과 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방안 대책을 내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 대형사업장에 자발적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첨단감시, 민영점검단을 운영하여 신속한 단속을
- 석탄 발전 가동을 줄이고 에너지 수요관리를 강화
- 수도권 및 부산, 대구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의무화
- 광주·대전·세종·울산은 시범단속을 운영하고 있다(제5차 계절관리제부터 의무화)
-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확충하고, 영농단체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영농잔재물 수거를 지원
하지만 국내에서의 노력보다도 중국과 협상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 대응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정부도 중국과 협력을 한다고는 하지만 시원시원한 협력 결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부디 하루빨리 좋은 결과의 협력 내용이 뉴스에 나오길 바란다.
이렇게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농도 35㎍이하이면 보통의 수준으로 미세먼지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거의 3배의 달하는 수치입니다. 만약 세계보건기구의 수치에 따른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심각한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이후 세계 4번째로 공기질이 좋지 않은 나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암울한 내용입니다. 국내에서의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도 물론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주요 나라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장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하루빨리 푸르른 하늘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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