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0. 25.

    by. 리도넬메시

    728x90

    로또 1등이 된 최전방 병사. 하지만 로또가 선을 넘네?

    군사분계선을 앞에 두고 일촉즉발에 최전방 437 GP. 그날 병장 박천우(고경표)는 우연히 로또 1장을 줍게 된다. 로또 추첨을 하는 날 천우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는 기절을 한다. 바로 천우의 로또가 1등에 당첨이 된 것이다. 금액은 무려 57억!! 천우의 마음과는 달리 부대에선 천우의 행동이 이상하여 관심병사까지 되고야 만다. 근무를 서던 어느 날 불길한 바람이 불어온다. 책을 읽고 있던 천우의 57억짜리 로또는 철책을 넘어 북쪽으로 넘어가 버린다. 1등 로또는 북한 상급병사인 리용호(이이경) 하사 옆에 떨어지게 된다. 로또를 알 리 없는 리용호에겐 그저 쓰레기 종이일 뿐. 하지만 바람이 불어 또다시 리용호에게 살포시 떨어진다. 그렇게 로또의 주인이 된 리용호 하사. 리용호 하사는 부대로 들어가 대남 해킹 전문 병사인 철진(김민호)에게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게 되고 로또의 청체를 알게 된다.  육사오-45개의 번호 중에 6개를 맞추면 거액을 준다고 하여 남조선 인민들의 고혈을 쥐어짜는 극악무도한 자본주의 착취 기술이라고 알려준다. 둘은 등수를 맞춰보게 되고 1등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남북이 협상테이블에 나란히 앉게 되다. 

    한편 천우는 철책선에 개구멍을 뚫어 비무장지대까지 넘어가게 된다. 지뢰까지 운 좋게 피해 공식이란 공식을 다 대입하여 로또 낙하지점까지 찾게 되지만 알 수 없는 전단(전단지)만 찾게 된다. 그러던 중 잠복해 있던 철진과 만나게 된다. 1등 로또와 함께. 철진은 로또는 수령해오면 10%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천우의 중대장(음문석)은 천우가 밤마다 비무장지대에 돌아다닌다는 것까지 알게되 아픈 사람 취급을 하게 된다. 다섯 개나 개구멍을 뚫었으니 말이다. 결국 천우는 중대장에 왜 그랬는지 이유를 설명하게 된다. 그 순간 중대장실에 김만철(곽동연) 상병까지 들어오게 되어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셋은 남한 대표 협상단이 되었다. 북쪽에선 리용호와 철진이 천우와 협상을 하고 돌아가던 중 북쪽 고위간부인 승일(이순원)에게 발각되어 남한과 마찬가지로 자초지종을 하고 이렇게 셋은 북한 대표 협상단이 되어 공동급수구역(JSA-Jonint Supply Area)에서 협상 테이블에 나란히 앉게 된다. 협상 테이블에선 좋게 좋게 협상이 될 리 만무하다. 로또 두고 신랑이가 한창인 가운데 갑자기 JSA는 불이 꺼지게 된다. 협상단이 허둥지둥하고 있을 때 불이 켜지고 남한 쪽 보급관(류승수)이 나타나 협상 제시를 한다. 5:5 배분에 로또를 수령해 올 날까지 스파이처럼 포로를 맞교환 하자는 의견까지 하게 된다.  기간은 1주일. 결과는 Ok! 

    포로가 되어 넘어간 남북 병사들과 허무한게 사라진 57억 로또 1등 당첨금.

    그러나 누가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갈 것인가는 서로 각자 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과는 역시 남에선 천우가 북에선 용호가 가게 되었다. 서로의 말투와 용어들을 공부하고 완벽히 그쪽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1주일 동안은. 

    하지만 둘은 완벽하게 적응을 하게된다. 천우는 북에서 풍족한 식량을 만들어 내어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국가 인재가 되었고 용호의 여동생 연희(박세완)와도 러브라인이 만들어지고, 용호는 남한에 본인들이 설치한 지뢰를 밟은 병사를 안전하게 구조해 부대 영웅이 된다. 그 사이 로또를 수령하러 간 만철은 우여곡절 끝에 로또 당첨금을 수령해 온다. 이들은 다시  JSA에 모여 당첨금을 분배하려는 찰나 천우와 연희의 사이를 만땅치 않게 본 북쪽 장교 광철(윤병희)이 나타나 그 돈을 모두 빼앗아 버립니다. 그 순간 JSA에는 멧돼지가 나타나 광철을 공격하게 됩니다. 광철이 뺏었은 돈 가방 안에는 멧돼지 새끼의 채취가 뭍은 손수건이 달려있던 것이었습니다. 멧돼지의 공격에 휘말려 지뢰밭으로 들어간 광철은 죽게 되고 돈 가방은 멧돼지가 가져가 공중분해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만철은 옷 속에 약 4.5억 가량의 돈을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 숨겨 들어왔고 그 돈을 나눠 가짐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극한직업 이후 가장 재밌다는 코미디 영화 육사오 6/45

    육사오는 영화 극한직업 이후 가장 재밌다는 코미디 영화로 소개되어 극장에 개봉하였다. 극한직업은 우리나라 역대 흥행 2위 1600만이 넘은 가장 성공한 코미디 영화이다. 육사오의 흥행 기록은 197만 명이다. 극한직업에는 턱없이 부족한 관객수이지만 그래도 코로나 이후 이 정도 관객이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라고 본다. 로또 1등 당첨과 함께 북으로 날아간 1등 당첨의 로또. 이 영화는 공동경비구역 JSA를 오마주로 한 영화라고 한다. 그래서 영화에는 다른 의지이지만 JSA라는 용어가 가끔씩 나오곤 한다. 장르가 코미디인 만큼 각 요소마다 웃음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물론 사람마다 웃음 포인트가 다르긴 하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결말의 내용은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코웃음 칠만하다.

    그 멧돼지의 행방이 궁금한것도 사실이다.

     

    728x90